9월 둘째주 한국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하락세가 멈춘 증시 🖐️

이번 주 한국증시는 내리막길로 시작했으나

목요일에 반등이 나오면서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피는 2,550선이 무너졌다가

2,57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880선 초반까지 밀렸다가

가까스로 900선에 근접했습니다.

주 초반에 한국증시가 밀린 배경은

미국의 CPI 발표를 앞두고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증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섹터별로는 2차전지 쪽이 특히

조정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의 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었지만

시장은 오히려 불확실성 해소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에는 어떤 종목이

핫했을까요?

바이오 🧬

이번 주는 바이오 주들이 강했습니다.

바이오에 어떤 테마가 형성되어서 오른 게 아니라

개별적 이슈로 상승했습니다.

알테오젠은 미국 머크가 항암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을 출시하면

수혜를 볼 것이라는 분석에 급등했습니다.

알테오젠은 기존의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기술을 갖고 있으므로

미국 머크가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수혜를 입는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큐라페이션트의 지분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큐라페이션트는 인공지능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으로

요즘 각광받는 의료AI 분야의 기업입니다.

엑세스바이오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사우디 네옴시티 🚝

10월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대기업 총수들이 사우디를

방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사우디 네옴시티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에스와이는 모듈러 주택 사업이 부각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희림, 유신 등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앞으로 일정이 많이 남은만큼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이 가는지,

어떤 사업이 진척되는지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주 한국증시 주요 일정과 관련주는

돈키레터를 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