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셋째주 한국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그로기 상태 🤪
이번 주 코스피는 5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한 때 2,500선마저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은 상황이 나아서 2일 하락 뒤
목요일 반등이 나오면서 880선을 지켰습니다.
하지만 코스닥도 장중 한 떄 870선이 깨지며
위태로운 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주는 미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악재가 나오며
글로벌 주가지수도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70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얼마 전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내렸을 때
금융 시장에 충격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물가가 다시 꿈틀거리면서 금리 인상이
끝이 아닐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불안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더 심각한 건 중국입니다.
중국의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이 자금난에 빠지며
중국의 금융권까지 불안감이 퍼져나갔습니다.
비구이위안이 디폴트에 빠지게 되면
돈을 빌려준 은행마저 큰 위기를 겪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이슈로 아시아 증시 전체가 한 주 내내 나빴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어떤 종목이
한국 증시에서 빛을 발했을까요?
보톡스를 대체할 신규 소재 💉
흔히 주름 개선을 위해 맞는 보톡스의 원료는
보톨리늄 톡신입니다.
보톨리늄 톡신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안면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취급상 어려움이 따릅니다.
인트론바이오가 개발한 iN-SIS5 라는 신소재는
주름 개선 효과가 있으면서도
독성은 없는 물질로 국제화장품원료에 등재되었습니다.
이같은 소식에 인트론바이오의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인트론바이오는 헉슬리 브랜드를 소유한
노드메이슨과 함께 이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개발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적분할 💔
이번 주에는 STX가 인적분할을 발표했습니다.
STX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법인 STX와
신설법인 STX그린로지스로 인적분할하는 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분할 비율은 STX 76.74%, STX그린로지스 23.26%입니다.
STX는 기존에 하던 원자재 트레이딩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상사로 남게 되고, 신설법인인 STX그린로지스는
글로벌 해운 물류를 전담하는 기업이 될 전망입니다.
인적분할은 기존 STX 주주가 분할 비율에 따라
신설 법인인 STX그린로지스 주식을 받게 됩니다.
이같은 소식에 STX는 급등했습니다.
이번 주는 시장이 안좋았던 만큼
눈에 띄는 테마가 없고 개별 이슈만
부각됐던 한 주였습니다.
다음 주 한국증시 주요 일정과 관련주는
돈키레터를 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