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한국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60일선 붕괴 🎢

코스피가 7월 6일 종가 기준으로

60일선을 하향돌파했습니다.

그동안 장중에 60일선을 깬 적은 많아도

종가 기준으로 깬 건 잘 없는 일인데요,

그만큼 매물압박이 심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도 장중에 60일선을 깼지만

가까스로 들어올리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60일선을 지켜냈는데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주식 비중이 없거나 낮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다가오고 있고

주식 비중이 높은 사람들은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돈이 없어서 사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주식의 기본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입니다.

이렇게 돈 버는 원칙이 간단한데 왜 많은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것일까요?

막상 주식이 많이 떨어져서 사기에 좋은 시점이 되면

주식이 없는 사람은 선뜻 사지를 못합니다.

활발하게 주식매매를 하며

시장에 계속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이 좋은 시점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금은 있지만 조금 기다리면 더 떨어질 것 같고

이게 저점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선뜻 주식을 사지 못합니다.

반면 계속해서 열심히 투자하면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갔던 투자자들은 지금이 좋은 기회라는 걸 알지만

다른 주식에 물려 있다보니 돈이 없어서 사지 못합니다.

주식 실전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높은 수익률이 아닙니다.

기회가 왔을 때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의 양입니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증시가 폭락했을 때

처음 증시에 뛰어든 초보 투자자들이

어떻게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그것은 그 당시에 주식을 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현금이 많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주식비중이 높았던 사람들이

폭락으로 인해 빈털터리가 되었고

주식을 생판 모르는 초보자가 돈을 많이 벌어갔습니다.

돈키레터 독자라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핫했던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격화되는 미중갈등 🥊

트럼프 대통령 때 시작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한동안 잠잠하다가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AI반도체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제한하자

중국이 이에 맞서 갈륨, 게르마늄 등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광물의 수출을

제한하고 나섰습니다.

이같은 갈등으로 인해 STX, 동국알앤에스 등

희토류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중국이 또다른 희토류를 수출제한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퍼지면서 희토류를 취급하는 기업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질주하는 현대기아차 🚗

1분기에 한국 기업 중 최대 영업이익을 냈던

현대차가 2분기에도 1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계열사인 기아도 나란히 2위를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기아차는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부품주도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성우하이텍, 대원강업, 서연이화 등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사들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현대기아차는 순항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유지하면서

수출 가격경쟁력도 확보된 상황입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과 관련주는

돈키레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