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다섯째주 한국 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2,550선으로 후퇴한 코스피 📉
코스피 지수는 이번 주에도 흘러내리며
좋지 않은 한 주를 보냈습니다.
미국의 하반기 금리인상이
2차례 있을 것이라는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미국증시가 상승하는 날에도
계속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동력을 잃은 모습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다시 1,300원을 넘기며
원화의 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원회의 약세로 인한 외국인의 매도도
이어지는 장세가 연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 핫했던
종목은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따블을 찾아서 🔭
이번 주부터 신규상장주 기준이 변경됐습니다.
이전에는 상장일에 공모가의 최대 두 배 가격이
시가가 될 수 있었고 거기에서 +30%까지
장중에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블로 시작해서 상한가를 가는' 종목을
'따상'이라고 표현했었죠.
하지만 이제부터는 상장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올라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따따블'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어제 상장한 시큐센부터 따따블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시큐센은 결국 따따블에 실패했습니다.
장중 한 때 따따블 가격인 12,000원에 근접한
11,800원까지 상승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그대로 밀리면서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시큐센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사실 따따블은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진짜는 오늘 상장하는 알멕입니다.
알멕은 일반 공모 청약 경쟁률 1,356:1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으로만 8조원 이상을 끌어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종목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알멕이 첫번째 따따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쇼핑 🛒
유튜브가 오늘부터 한국어로 운영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오픈합니다.
삼성전자, LG전자,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서 쇼핑 콘텐츠를
라이브스트리밍할 계획입니다.
카페24는 유튜브와 협업해서 온라인 사업자가
유튜브를 통해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런칭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크게 상승했습니다.
그동안 네이버쇼핑이나 각종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커머스가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전자상거래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면서
온라인 커머스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날아라 UAM ✈️
미국의 UAM 업체 조비 에비에이션의
전기 수직이착륙기가 당국으로부터
비행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조비 에비에이션의 eVTOL이
미국 FAA로부터 허가를 받고
시험 비행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미국 증시에서 JOBY의 주가는
하루만에 40%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파이버프로, 기산텔레콤과 같이
UAM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주가가
덩달아 상승했습니다.
미국에서 UAM 테스트 비행이 성공하고
실제 상업 서비스에 돌입한다면
한국의 UAM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UAM이
현실성 있는 대안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증시일정과 관련주는
돈키레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