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셋째주 한국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하한가 속출 📉

이번주 증시의 가장 핫뉴스는

제 2의 SG증권 사태라 불리는

하한가 속출사태입니다.

6월 14일 동일산업,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한방직, 방림

다섯 종목이 줄줄이 하한가를 기록하며

증시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 인터넷카페의 주인이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출국금지를 당했습니다.

저번 사태와 다른 점은 CFD 계좌와는 관계가 없고

금융당국이 하한가를 1번 맞자마자 5종목을

모두 거래정지시켰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사태가 금융불안을 야기하며

6월 1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많이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에 의해서 시장 전체가 좌우될만큼

한국증시는 규모가 작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특성을 잘 이용해서 투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천일염 🧂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천일염 사재기가 기승을 부리며

품귀현상이 빚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천일염의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게 되었죠.

이렇게 천일염 사재기가 일어나는 원인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곧 방류될 거라는 불안감 때문입니다.

바닷물이 방사능으로 오염되면

당연히 천일염도 오염될 것이기 때문에

방류 전에 미리 소금을 쟁여 놓으려고 하는 것이죠.

인산가, 신송홀딩스, 보라티알, 샘표 등

천일염을 취급하는 기업들이 천일염 가격 상승에 따른

매출 증대 기대감으로 상승했습니다.

오늘부터 배터리주 🔋

화장품 회사인 아우딘퓨쳐스가

돌연 2차전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아우딘퓨쳐스는 29일 임시주총을 열고

갑진의 주요인물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갑진은 2차전지 충방전기 제조업체로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꾸준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우딘퓨쳐스는 갑진과 공동 경영을 하면서

2차전지 사업에도 발을 들인다는 계획입니다.

하루아침에 화장품주에서 배터리주로

탈바꿈한 아우딘퓨쳐스의 행보에

주가는 급등하며 화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

계속해서 우크라이나 재건주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추가된 종목은 다산네트웍스입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을

재건하는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국제에너지클러스터의

정회원 멤버로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

유럽연합규격 전력망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관인

우크레네르고와 함께 전쟁피해가 극심한

동남부 지역 1,000km 구간에 초고압 지중선 설치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계속해서 재건사업 관련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만큼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