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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레터
23.06.09

6월 둘째주 한국증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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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포효하는 코스피, 코스닥 🦁


이번 주에도 한국증시의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6월 7일 코스피는 2629.92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코스닥도 880을 넘어서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6월 8일 쿼드러플 위칭데이를 맞아

다소 조정을 보였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상승을 유지했습니다.

미국 금리 상승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여주며

주식 투자자들은 함박웃음을 짓는 한 주였습니다.








소금 🧂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가 곧 방출될 전망입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앞에 만든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주입하고

공사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이제 해저터널을 뚫는 데 사용됐던 공사 장비를 꺼내면

오명수 방류를 위한 준비는 거의 끝나게 됩니다.

일본은 이르면 7월부터 오염수를 전격 방류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천일염 사재기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염전에서 바닷물을 이용해 만드는 것이 천일염인데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면 소금이 방사능에 오염될까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천일염 산지 가격은 4월 첫주 대비해서 6월 첫주 가격이

26.8% 상승하는 등 오염수 방류 전에

천일염을 사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같은 소금 가격 폭등에 천일염을 판매하는 인산가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새만금 🏭


새만금 지역이 2차전지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SK온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중국 GEM과

1.2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에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했고

4월에는 LG화학은 중국 절강화유코발트와 1.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지 기업 14개사가 새만금에 입주해있고

7개사가 입주 예정입니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3~5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보도에 백광산업, 모헨즈 등 새만금 관련주들이 상승했습니다.

백광산업은 새만금 내 국내 최대 생산능력을 가진

수산화나트륨 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 마녀의 날 따상을 기록한 마녀공장 🎃


6월 8일은 4가지 주식시장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데이(Quadraple whitching day)였습니다.

이 날을 witch와 스펠링이 같다고 하여

'네 마녀의 날'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바로 그 날 마녀공장이 신규상장했습니다.

마녀공장은 공모가 16,000원의 두 배인 32,000원에

시작하여 종가 41,600원으로 마감하며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따상은 역사상 마지막 따상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월 26일부터는 상장 당일 주식에 대해

공모가의 60%~400%까지 가격제한폭을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큐라티스와 프로테옴텍이 따상을 기록하지 못하면

마녀공장은 마지막 따상을 기록한 종목으로 남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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