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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겟
24.01.08

역대급 과징금 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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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우리나라 No.1 게임 기업인 넥슨이 과징금 116억 원을 맞았어요. 공정거래위원회가 게임 업계에 매긴 과징금 중 최대 규모라고.


무슨 일이야?

넥슨이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에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속여 팔다가 딱 걸렸기 때문이에요. 메이플스토리를 예로 들면:

  • 큐브 💪: 게임 캐릭터의 능력치를 한 번에 확 높일 수 있는 확률형 아이템이에요. 일종의 뽑기인 셈. 큐브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였는데요. 그동안 넥슨은 큐브로 5천억 원 넘게 벌었어요. 이는 메이플스토리 전체 매출의 30%에 달한다고.
  • 처음에는 🔚: 옵션이 나오는 확률을 모두 똑같이 설정했어요. 이땐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 그러다가 🔜: 이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옵션은 덜 나오게 슬그머니 바꿨어요. 몇몇 옵션은 아예 당첨되지 못하도록 설정해 두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용자들은 이 사실을 몰랐어요. 넥슨이 따로 알리지 않았기 때문. 오히려 “처음이랑 똑같아!”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눈치챌 수는 없었나?

게임 아이템은 직접 보거나 만질 수 없는 디지털 재화잖아요. 판매자가 정보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소비자 스스로 알 방법은 사실상 없는 셈이에요. 확률형 아이템은 확률이 가장 중요한 정보인데, 눈치채기가 어려웠을 거라고.


+ 처음이 아니야!

넥슨이 이용자를 속인 건 처음이 아니에요. 2018년에도 게임 ‘서든어택’에서 판매하던 확률형 아이템도 비슷한 방식으로 팔았다가 걸려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어요. 이번이 2번째라 가중 처벌된 거고요.


📌 이슈와 콕 붙어 있는 종목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상장되어 있는 넥슨의 자회사는 넥슨게임즈예요. 넥슨이 시끌시끌할 때 가장 영향을 받는 1순위라고. 확률형 아이템은 우리나라 게임사들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이라 다른 게임사의 게임도 문제가 되지 않을지 유심히 살펴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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