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 2023

안녕하세요 커피하우스직원2입니다. :)

연예대상 시상식 보면서 신년 카운트다운 했던 게 어제 같은데,

어느덧 2023년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네요.

늘 그렇지만 올해도 참 다사다난 했던 것 같습니다.

2차전지, 초전도체, AI, 공매도 금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등등.

아, 주식은 아니지만 비트코인의 떡상까지!

정말 많은 이슈들이 있었고 우리를 웃기고 울렸죠.

개인적으로는 주식이 더 재미있어지고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된 2023년이었습니다.

원래 손절도 제법 잘하는 편인데 타이밍을 놓친 것들은 -20%, -30%...

'아 이놈의 주식이 또 나를...' 하면서 슬프기도 했지만,

'형, 주식이 다 이런 건 아니야!' 라며 반등, 그리고 익절로 마무리한 훈훈한 종목들도 있었습니다. 오예.

가장 큰 변화는 시장과 경제를 더 주의 깊게 보게 된 것 같습니다.

이 테마는 갑자기 왜 떴는지, 관련된 주요 주식은 무엇인지,

파월형의 발언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주는지, 내년의 금리와 시장은 어떨지,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는 이 종목은 과감히 버릴지 버틸지.

이런 것들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

저의 소중한 '커피하우스'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새롭게 커피하우스를 찾아주신 분들(사랑합니다).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활동해주신 분들(사랑합니다).

2024년에 커피하우스를 찾아주실 분들(사랑합니다).

OX 주식퀴즈, 디자인 & 로고 개편, 웹 버전 출시, 신규 증권사 연동, 다양한 이벤트 등등등.

+ 창립 이후 최초로 진행한 전사 워크샵까지!

글은 제가 대표해서 쓰고 있지만, 같이 고생한 임직원분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커피하우스를 사랑해주신 커친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 마감으로 기분 좋게 끝났습니다.

내년에도 금리 인하로 인한 기대감이 큰데,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조심조심 시장을 지켜보며 잘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2023년 모두 수고 많으셨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커피하우스는 2024년에 더 멋지게 발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