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발행자 프로필 이미지
Daily_Byte
23.10.10

📱 구글, AI폰 시동 건다

뉴스레터 썸네일 이미지
google

구글이 ‘메이드 바이 구글’에서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픽셀 8 시리즈 등 스마트폰과 함께 새로운 AI 비서도 공개했는데요. AI 스마트폰 시장이 새롭게 열릴지 주목됩니다.


이게 왜 중요할까?

📱 구글 스마트폰 도약할까: 2016년 스마트폰 시장에 진입한 구글은 영향력이 아직 미미합니다. 다만 성장세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데요. 올해 2분기 구글의 북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로 작년 2분기의 두 배에 달하죠. 


🖐️ 안드로이드 폰의 기준: 구글의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의 표준 모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어떻게 발전할지 보여주는 가늠자 역할을 합니다.


🍎 스마트폰 포기 못 해: 구글이 스마트폰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쟁자 애플 때문입니다. 애플의 iOS 생태계가 커지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죠. AI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해서도 스마트폰 사업을 놓을 수 없습니다.

 

픽셀8, 뭐가 바뀌었어?

💸 가격 100달러 올라: 지난 4일 구글이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최신 스마트폰 픽셀 8 시리즈는 전작에 비해 가격이 100달러가량 올랐는데요. 고급형 모델인 픽셀 8 프로의 가격은 최소 999달러로 아이폰 15 프로와 동일한 수준이죠. 


🔎 디자인과 성능은?: 디자인 변화가 크진 않지만 모서리가 더 둥글어진 점이 눈에 띕니다. 하드웨어 성능은 크게 개선됐는데요. 구글이 자체 개발한 AI 특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텐서 G3가 적용됐고, 프로 모델에는 온도 센서가 탑재돼 체온 측정 기능도 제공하죠.


⌚ 픽셀워치2에도 AI가?!: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최신형 스마트워치 ‘픽셀워치2’에도 AI 기술이 활용됐습니다. AI를 통해 심박수 측정, 스트레스 관리 기능이 크게 개선됐죠. 애플 워치에 있는 안전 확인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진화한 AI 비서

👨‍💼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 이번 행사 때 구글은 기존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에 생성형 AI🔍 챗봇 ‘바드’를 결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도 공개했는데요. 챗GPT에 대항해 AI 비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는 평가입니다.


👥 사람처럼 비서 역할: 구글 어시스턴트가 알람 설정, 날씨 안내 등 단편적인 업무 수행에 그쳤다면 새로운 AI 비서는 계획표 관리, 쇼핑 목록 정리, 이메일 검색 등 다양한 일상 활동을 도와줄 예정인데요. 음성이나 사진을 통한 대화도 가능합니다.


💰 유료화 여부 주목: 다만, 구글이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에 추가 요금을 부과할지가 주목받습니다. 지난 25일 아마존은 높은 개발 비용으로 인해 AI 비서 알렉사를 조만간 유료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죠.

 

AI 스마트폰 시장 열리나?

📈 AI 활용 비중 늘어나: 픽셀 8 시리즈는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 도구에서 AI 기술을 활용합니다. 손쉽게 사진 속 피사체 위치를 조정하거나 배경을 바꾸고, 불필요한 이미지를 지우는 기능을 제공하죠. 또 웹페이지 요약, 스팸 전화 차단 기능에도 AI가 활용됩니다.


➕ AI 폰 + AI 비서: 픽셀 8의 AI 기능과 함께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 서비스까지 결합되면 스마트폰 내에서 AI가 차지하는 역할이 강화될 예정인데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경쟁사도 AI 역량 강화에 몰두하는 분위기입니다.


📊 새로운 스마트폰 시장 열리나: 스마트폰에 AI 기술이 제대로 접목되면 그동안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도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그간 기술 발전의 한계와 경기 부진으로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늘면서 출하량이 계속 감소해 왔죠.

다른 투자자들이 다음으로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