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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겟
23.10.02

환승대출 시즌 2: 주담대·전세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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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요즘 같은 고금리 시대, 이자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사람들의 관심이 큰데요. 어디서 대출받으면 이자를 제일 조금만 내면 되는지 간단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 곧 나올 예정이에요.


그런 방법이 있다고?

온라인 대환대출이에요. 온라인 대환대출은 이미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상품을 비교해 보고 그중에서 가장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로 갈아타는 거예요.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다면 빙고.

  • 지난 5월 🔚: 온라인 대환대출 인프라가 처음 등장했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는 신용대출만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갈아탈 수 있었어요.
  • 앞으로 🔜: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대출 범위를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로 확대해요. 주담대는 실시간으로 시세 정보를 확인해 대출 조건을 산정해야 해서 아파트로 한정했어요.


효과가 있었던 거야?

효과가 어마어마했어요. 그동안 신용대출 대환대출로 갈아탄 대출만 1조 5,849억 원(6만 7,384건)인데요. 이용한 사람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1.5%P 낮아졌어요. 이에 이자를 300억 원 이상 줄였을 거라는 분석이에요. 대출을 갈아타면서 신용점수도 평균 34점이 올랐고요. 


이번에도 그럴까?

온라인 대환대출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누리는 효과가 더 클 걸로 기대해요.

  • 파급효과도 더 커지고 💰: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합하면 약 1천조 원의 대출이 움직일 거라고 예상해요. 신용대출보다 규모가 큰 데다가 대부분 금융사가 참여해서 금리 인하 경쟁도 기대해요. 그러면 사람들이 얻는 효과도 커질 거라고.
  • 절차도 간단해지고 📱: 대환대출 절차도 확 줄어들어요. 기존에는 주담대를 갈아타려면 금융회사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거나 직원과 통화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요. 온라인 대환대출을 이용하면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심사까지 2~7일 정도면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고.


솔깃한데,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어?

금융위원회는 주담대·전세대출 온라인 대환대출을 위한 인프라를 올해 안으로 마무리할 계획이에요. 이르면 12월 말 늦어도 내년 1월부터는 이용할 수 있을 걸로 보여요.


📌 이슈와 콕 붙어 있는 종목

대환대출을 위한 정보를 모아주고 비교 및 분석해주는 마이데이터 산업이 덩달아 수혜를 볼 거라는 말이 나와요. 관련 기업으로는 핑거가 대표적이에요. 핑거는 NH농협,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사들의 플랫폼을 만든 적이 있거든요. NICE평가정보도 빠질 수 없는데요. 신용평가사로 다양한 신용정보를 가지고 있는 원톱 기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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