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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레터
23.09.22

9월 셋째주 한국증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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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붕괴하는 한국증시


이번 주 한국증시는 계속해서

안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지수가 멈추지 않고 내려갔습니다.


코스피는 2,510선으로 밀려났고

코스닥은 860선까지 떨어지며

우울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이렇게 정신없이 지수가 떨어진 배경은

크게 유가 상승과 금리 인상 우려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유가가 배럴달 100달러를 넘보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은 FOMC에서

연대 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습니다.


다 끝난줄 알았던 물가와의 싸움이

유가 상승으로 인해서 또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을 뒤덮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긴 추석연휴를 앞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주에 핫했던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중입자 가속기


한국에서 처음으로 중입자 치료를 받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조직이 한 달만에 모두 사라졌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탄소 원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환자의 암세포에 쏘아서 암을 치료하는 방식입니다.

연세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을 받고 지난 4월부터

중입자 치료를 받은 64세 환자의 몸에서 암 조직이 제거됐으며

주변 장기 손상과 같은 후유증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항암제를 이요한 암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항암제 개발의 큰 과제는

암세포만 표적으로 삼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

중입자 치료는 이런 화학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물리적인 힘으로 깔끔하게 암세포만 없애준다는 점에서

혁신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가속기용 정밀 RF제어시스템을 개발하여

한국의 관련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모비스가 급등했습니다. 

모비스는 방사광가속기에서 방사광을 만드는 인듈레이터 제어시스템 및

중앙통제시스템 등도 개발한 바 있습니다.

또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비츠로테크도 상승했습니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가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2,3>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로부터 총계약금 5천억원 중

1천억원을 수령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미르의 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입니다.

 

중국은 많은 인구 때문에 게임 업체들이 군침을 흘리는 시장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게임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당국으로부터 판호를 받아야 합니다.

중국은 한한령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기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올 3월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 등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며 다시 시장이 개방되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위메이드 그룹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또다른 계약 당사자인 액토즈소프트도 상승했습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이렇다 할 히트작이 없던 차에

이번 계약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다음 주 한국증시 주요 일정과 관련주는

돈키레터를 통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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