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에서 제공하는 미국금리 정보네요
미국금리 마감시황
5월17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은 美 부채한도 합의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 강화 등에 하락 마감.
뉴욕채권시장은 美 부채한도 합의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 강화 등에 하락 마감.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날 시장에서는 양측이 모두 부채한도 협상 타결을 낙관하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되는 모습.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가 되지않고 예산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도자들은 모두 우리가 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힘.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장도 부채한도 협상에서 세금 관련 논의는 없을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도 어제 그것을 인정했다"며 "우리가 디폴트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80bp 상승한 3.575%를 기록.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8.90bp 상승한 4.156%,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0bp 상승한 3.882%를 나타냄(美 동부시간 오후 3시기준).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50.1bp에서 -52.0bp로 마이너스폭이 약간 확대됐음.
미국금리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미국 중앙은행(Fed)은 5월3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4.75~5.00%에서 5.00~5.25%로 25bp 인상했음. 2007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충분히 제약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달성하기 위해 약간의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가이던스를 삭제했음. 이는 추가 긴축 가능성을 언급한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임.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는 시기상조"라며, "더욱 제약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면 더 많은 일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음.
일반적으로, 금리변동과 주가의 관계는 단기적인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경기순환과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통상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 따라서 미국 시장금리의 일일 등락과 증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은 다소 무리이며, 중장기적인 금리추세와 이에 따른 경기변동에 초점을 맞추어 시장간 연동성을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함.
한편, 금리추세의 큰 흐름이 아닌 Fed 금리정책 방향과 관련된 이슈들은 시장의 단기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증시 역시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 이러한 이슈들은 향후 시장간 금리차 전망에 따른 유동성의 흐름에도 영향을 줌.
미국금리 상관업종-테마-종목
미국 금리인하 수혜주 - 이론상 정책금리 인하는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수반하는 것으로 부동산(특히 건설관련..), 금융주(은행, 증권..),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등이 혜택을 받는다고 볼 수 있으며, 시장에서도 이 같은 종목군들이 통상 금리인하(경기부양) 수혜주들로 분류되고 있음.
금융주(은행,증권..)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삼성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건설관련(건설, 시멘트..) -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쌍용C&E, 성신양회 등
유통주(백화점, 홈쇼핑..) - 신세계, 현대백화점, 대구백화점, 광주신세계, 세이브존I&C, CJ ENM, GS리테일, 인터파크 등
미국 금리인상 관련주 - 미국의 금리인상은 일반적으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하게 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입장에서 볼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수혜를 입게 되어 미 금리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음.
수출대표주 -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