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주식을 사자🗑
오늘도 의식의 흐름에 따라 글을 써봅니다..
1. 최근에 생일이어서 지인들이 카톡으로 보내준 선물이 하나씩 도착해서 택배상자와 포장지를 정리해서 버리고 옴. 비대면 선물하기가 늘어날수록 택배 쓰레기 증가.
2. 오늘 pcr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면봉, 장갑 등 쓰레기가 많이 나옴. 검색해보니 코로나 확진 환자 한 명이 하루에 배출하는 의료폐기물이 평균 5kg이라고 함.
3. 식재료 주문을 비롯해 각종 쇼핑을 점점 더 온라인으로 많이 하게 됨. 역시나 포장지와 택배 쓰레기 증가.
폐기물 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는데..
어떤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게 좋을까 찾아보다 관심주식에 담은 미국 기업이 있습니다.
미국 폐기물 처리의 70%는 민간 기업이, 30%는 국가에서 담당하는데 민간 기업 중 점유율 1위 기업이 바로 Waste Management(WM)입니다.
이름부터 정직한 웨이스트 매니지먼트는 폐기물 수거, 매립, 에너지 전환, 재활용 자원 재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평균 2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쓰레기 매립지 293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ㄷㄷ
WM 주식은 상장 이래 아름다운 우상향 차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수익률은 약 31%인데, 최근 한 달간 -7.5% 가량 하락해서 작년 여름 가격으로 돌아온 상태라 좀 사고 싶네요.
피터린치가 기업명이 따분하고, 지루해보이는 일을 하는 회사가 투자하기 좋은 회사라 했는데 그 기준에도 들어맞구요. 다만 기사를 찾아보니 작년부터 내부 구성원들이 주식을 팔고 있더라구요. 그게 좀 불안하긴 하지만, 전 장기적으로 모아가기 괜찮은 주식이라 생각해서 수익률에 대해선 큰 기대 안 하고 조금씩 모아갈까 합니다..!
+ 국내 폐기물 기업 중에서도 몇 개 찾아본 것이 있어 공유합니다.
$KG ETS $와이엔텍 $티와이홀딩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