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 중 움츠러들었던 항공 업계가 점점 정상화되고 있어요.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죠.
여기에 반짝임을 더하는 소식! 바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임박하고 있단 건데요.
두 항공사가 만나면서 생겨난 파장들, 자세히 들여다보아요🔍
✈️ 주요 이슈가 어떤 건가요?
1.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2020년 11월부터 시작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이슈는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죠.
그리고 2024년 1월 31일, 일본 경쟁당국의 승인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한 걸음 더 나아갔어요.
기업 결합을 신고한 14개국 중 12개국 중에서 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제 EU와 미국의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죠.
2.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 대한항공의 전략
일본 경쟁당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결합할 경우, 자회사들이 통합되어 '메가 캐리어'가 되는 것을 견제했어요.
대한항공은 진에어, 아시아나는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LCC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거든요.
이들 LCC가 통합되면 한국과 일본 간 노선에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있죠.
대한항공은 경쟁 제한이 우려되는 7개 노선에 대해 요청 시 타항공사로 슬롯을 일부 양도하기로 했어요.
3. 최대 난관, EC에게 승인받기 위한 과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최대 난관은 유럽연합으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는 일이라고 해요.
EU 집행위원회(EC)는 독과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건부 승인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한항공이 보유한 유럽 일부 노선을 반납하고,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매각하는 것 등을 요구하고 있죠.
4. 콩고물은 누구 손에? 치열한 눈치 게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으로 과연 어떤 항공사가 수혜를 입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어요.
가장 먼저 후보에 오른 것은 티웨이항공이에요.
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중 크로아티아 취항을 앞두고 있고,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유럽에 취항지를 둔 항공사죠.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반납한 유럽 4개 노선을 양도받을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어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할 후보군으론 에어프레미아와 제주항공 등이 언급되고 있는데요.
다만 5천억이 넘는 인수비용에 더해 부채 비용 1조원을 떠안아야 해서, 인수가 쉽지 않을 거란 의견도 있죠.
🚨 호재 VS 악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은 항공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특히 LCC들에게는 더 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호재랍니다.
📊 이슈와 관련된 주식 종목은?
$티웨이항공 - 국내 주요 LCC 중 하나로,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에어프레미아 - 대한항공의 미주 노선 슬롯을 인수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하이브리드 항공사에요.
$제주항공 - 국내 LCC 1위로,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 인수 의향서를 냈다고 해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승인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항공 업계.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관련 주식들을 주목해 보는 것도 흥미로운 투자 전략이 될 수 있어요!
*본 글은 투자 추천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