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한국증시 리뷰

안녕하세요?

매주 금요일 한 주간의 한국증시를 리뷰하는 돈키레터입니다.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용두사미 한국증시

이번주 한국증시는 3거래일밖에 되지 않아서

그다지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노동절 연휴가 끝나고 화요일은 상큼하게 출발했으나

이내 FOMC 경계심으로 인해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목요일은 무난하게 마무리하면서

이제 미국 금리 이슈는 정리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테마들이

이번 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페라이트

페라이트 테마는 지난 주 증시리뷰에서 다뤘는데요,

이번 주도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상 페라이트를 아느냐 몰랐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이 크게 갈렸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테마가 무차별적으로 퍼져나가면서

상신전자, 한일화학 등 새로운 종목들이

대거 페라이트 테마에 편입하며 급등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목요일에 급락하며

페라이트 테마의 조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커패시터 필름

페라이트에 이어서 증시를 뜨겁게 달군

전기차 부품은 커패시터 필름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제는

여러 부품들이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되었는데,

차례로 부각되는 모습니다.

커패시터 필름 테마주인 삼영, 뉴인텍, 성호전자 등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전에는 2차전지와 관련한 큼직한 소재가

주목을 받았다면 이제는 좀 더 작은 부품까지도

부족 사태가 빚어졌다는 소식이 나오면

여지없이 급등이 나오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치매

일라이 릴리의 치매 치료제 '도나네맙'이

치매 진행을 35%나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지며

치매 테마주가 급등했습니다.

미국 일라이 릴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3상 임상에서

치매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6월 안에 FDA에 정식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나네맙과는 무관하지만 메디프론 등 치매 관련주가

덩달아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연휴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주요 일정과 예상 급등주는 돈키레터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